친구들 모임
2012. 3. 31. 21:24ㆍ내 삶의 흔적들/친구
친구들 모임
시제를 지내러 고향을 찾았다.
예년에 비해서 조금은 이른 일정 때문인지 태백의 준령에는 쌓인 눈 위에 또 다시 하얀 눈이 날리고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대관령 동쪽은 봄을 닮은 햇살이 온화한 빛을 내 머리 위로 쏟아내고 있었다.
일요일인 시제 당일..
찬 기온과 강한 바람 속에서도 무사히 시제를 지낼 수 있어서 기쁘다.
함께 했던 집안 형님들과 사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해 본다.
마침 내려가는 날 친구들의 첫 모임이 있어서 참석했다.
간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고 거나하게 술 한 잔을 권하고 마셨다.
친구들 속에 섞여 우정을 나누고 추억을 또 하나 만들었다.
반가웠다 친구들아
5월에 또 보자.
2012.03.31.
'내 삶의 흔적들 > 친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0) | 2012.07.11 |
---|---|
수리산을 걸으며 (0) | 2012.05.13 |
친구들과의 조용한 송년회 (0) | 2011.12.23 |
숲 속의 작은 음악회 (0) | 2011.11.13 |
춘천 모임 스케치 (0) | 2011.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