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에서 싱그러움을 만나다
2014. 5. 5. 22:04ㆍ내 삶의 흔적들/친구
청남대에서 싱그러움을 만나다
4일 연휴의 시작..
친구들끼리 어렵게 마음을 모아 싱그러운 봄을 만나러 갔다
오며 가며 도로에 많은 시간을 허비했지만
상큼한 날씨와 싱그러움을 가득 머금은 하루를 만날 수 있었다
조금 늦게 출발한 친구들이 오후 네시가 지나도록 도착하지 못하는 바람에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는 친구들의 마음을 자꾸만 바쁘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늦게나마 도착해서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무겁던 마음들을 화창한 날씨와 신록, 그리고 예쁜 풍경 덕분에 조금은 해소한 것 같아서 좋았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시간들을 허물없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5월의 하루가 이렇게 또 지나간다.
20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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