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18. 21:15ㆍ내 삶의 흔적들/친구
봄바람 맞으며 수원화성을 걷다
가까이에 있으나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 한 수원화성 둘레 길을 친구들과 함께 걷고 왔다
성곽 안쪽을 따라 약 6km 정도 되는 거리를 쉬며 놀며 걷다가 시장에 들러 출출한 배를 채우고 나니
격한 운동을 한 것 같은 뿌듯함과 든든한 포만감에 피로감이 몰려와 시원한 냉커피 한 잔으로 달래주었다
우중충한 날씨 속에서도 가끔은 얼굴을 내밀어 주는 햇살이 있어 나뭇잎들은 더욱 싱그럽게 산들거리고
그 속에서 함께한 친구들은 웃고 떠들며 평소에 하지 못했던 광합성을 하며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했다
빠진 사람 없이 모두가 참석해서 좋았고 스스럼없는 대화가 좋았고 함께 나누었던 지나온 추억들도 좋았다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래본다
20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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