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속을 걷다
2021. 10. 26. 20:05ㆍDSLR 이야기/풍경
가까이에 다가온 가을을 알아채지도 못하고 있다 보니
눈 맞춤도 못하고 이미 말라 떨어진 아련한 가을도 있었다.
그 길 위에...
어지러운 일상들을 훌훌 털고, 이젠 완전한 가을을 느끼며
모두의 얼굴에 단풍처럼 화사한 미소가 가득하기를 바래본다
서툰 가을바람도 며칠 후엔 이 숲을 온전히 물들일테니...
202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