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장미공원
2025. 5. 19. 20:29ㆍDSLR 이야기/풍경
간밤에 내린 비로 인해 하늘은 쾌청하고 햇살은 투명한 공원...
빗방울을 품은 채, 젖은 몸을 말리던 꽃송이들이 수줍은 미소를 살며시 보낸다
그 환한 미소가 공원에 가득하니 세상이 더욱 밝아진 느낌이다
장미축제는 5월 23일부터이다
예년에 비해 개화시기가 늦춰져서 만개한 장미꽃을 볼 수는 없었지만
주말을 맞아, 오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싱그러운 장미꽃들을 만나고 있었다
각양각색의 사랑스럽고 예쁜 장미꽃...
고향에서 만난 꽃들이라 친구처럼 반갑고 더 정감이 간다.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