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간 인연

2007. 9. 11. 09:11내 삶의 흔적들/생각

 

 

계절이 익어간다

 

바다를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했던

그 벅찬 세월 속으로...

 

그러나..

차마 잊을 수 없는

나의 번민들은

너가 있음에 다시 소생하고

 

투박한 기억 속의

못 다한 나의 이야기

스치는 바람 사이로

슬프게 터져 나온다

 

어제 그 모습

그리고

오늘 그 미소

 

모두가 나의 추억 이어라

 

 

 

가을에 생각나는 사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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