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설경
2011. 3. 25. 19:32ㆍDSLR 이야기/풍경
3월의 설경
봄이 오기를 학수고대 하는 내 마음과는 다르게 겨울은 아직 떠나 갈 마음이 전혀 없나 보다.
아침에 눈을 뜨니 멀리 창밖으로 보이는 하얀 세상이 펼쳐진다.
출근 하면서..
회사 근방에서 담아 본 늦겨울의 경치에 잠시 빠져 본다.
봄은 좀 더 아픔을 겪어야 올 모양이다.
집 베란다에서 바라 본 풍경..
좀 더 당겨서...
한낮이 되자 저 눈들은 모두 나뭇가지 위에서 내려왔다.
봄에 좀 더 가까워진 햇살이 따스하긴 한 모양이다.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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