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회
2011. 4. 24. 20:19ㆍDSLR 이야기/풍경
색소폰 연주회
꽃구경을 마칠 때 쯤 만난 작은 연주회..
바람은 차가운 손으로 꽃나무 가지를 쉴새없이 흔들어대는데 색소폰에서 흘러 나오는 고운 소리는 이 모든 것들을 잠재운다.
테너의 중후한 속삭임으로, 알토의 가녀린 목소리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와 깊은 멜로디에 빠져들게 해 준 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11.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