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2011. 5. 11. 21:47ㆍ내 삶의 흔적들/친구
결혼식
2011.05.08일.11시.
동창이 결혼 청첩장을 전해준다.
본인이 아니라 애지중지 키워 온 딸래미 결혼식이다.
기억 저편에는 아직도 아기자기한 친구의 어린 추억들만 천진난만하게 뛰어놀고 있는데...
금이야 옥이야 감싸 안았던 아이들이 벌써 시집 장가를 가는구나.
그래, 벌써 이렇게 됐구나.
참 부지런히도 살았다, 모두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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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난, 언제 키워서 장가 보내나...!
20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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