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날의 하루
2014. 9. 27. 20:24ㆍ내 삶의 흔적들/친구
어느 가을날의 하루
깊어가는 가을 날, 처음으로 친구들과 즐거운 라운딩을 하고 왔다
늘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모임을 해도 전원이 만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날씨 좋고 경치 좋은 오늘, 초록의 잔디를 함께 밟았던 친구들과의 만남은 참으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함께 하지 못 한 친구들은 저녁에 만나 맛있는 저녁을 먹는 걸로 대신하고
한 잔의 술과 정다운 대화를 풀어내며 즐거운 가을날의 하루를 곱게 마무리 했다
기분이 울적한 요즘, 뭐 하나 신나거나 기분좋은 일들이 없었는데
모처럼 만난 친구들과의 라운딩은 모든 것들을 잊게해 준 하루였다
친구들아~
바쁘더라도 가끔 이렇게 만나 스트레스도 풀고 우리들의 우정도 가꾸어 보자.
(파인 크리크에서)
201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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