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2024. 4. 7. 22:20ㆍ내 삶의 흔적들/친구
친구들과 동부인하여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햇살은 따사롭고 바람도 거의 없어서, 마치 초여름 날씨처럼 뜨거웠지만
모처럼 함께한 시간이라 정성껏 친구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나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기에...
흐드러지게 핀 수선화와의 1년 만의 마주함도 좋았고
처음 가보는 해미읍성을 천천히 둘러보는 시간도 좋았다
가는 곳마다 상춘객들로 붐볐지만, 그 속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친구들의 해맑은 미소와 웃음소리가 그 속에 녹아 있어서 더 좋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청량함과 긴 기다림 끝에 맛본 호떡의 그 단 맛처럼
앞으로도 오랫동안 좋은 친구로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친구들과 함께한 하루...
나의 봄날은 또 이렇게 멋지게 지나갔다
반가웠다 친구들아~^^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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