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 매일.. 매일.. 한 계단.. 한 계단.. 나는 지금 어디 쯤 온 걸까? 2017.05.25.
혼자가 아닌 나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낄 때.. 행복은 어여쁜 미소 되어 얼굴에 내려앉는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2017.05.25.
꽃밭에서 모든 행복은 꽃밭에서 시작된다 꽃속을 걷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쏟아지는 햇살 같은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꽃밭을 더욱 밝게 물들인다 사람은 꽃처럼 어여쁘고 꽃은 사람처럼 사랑스럽다 일년에 한 번, 잊지않고 꽃이 피는 건 마르고 거칠어진 내 가슴을 다..
화 원 화사함으로 가득찬 꽃 길.. 그 길을 내 맘 속의 누군가와 오롯이 걸어보네.. 꽃잎이 떨어지네.. 내 미소가 흩날리네.. 모두가 꽃이 되네.. 2017.04.21.
유채꽃밭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 앞을 지나다 노랗게 일렁이는 유채꽃에 이끌려 잠시 그들과 데이트를 하고 왔다 벚꽃까지 흐드러지게 피었더라면 더 바랄 게 없었겠지만, 자연이 낳고 기르는 걸 어찌 인간이 조절할 수 있으리... 짙은 유채꽃 향기에 취해 봄 날의 하루가 몹시 비틀거리며..
4월에 내린 눈 비가 오는 건지.. 눈이 오는 건지.. 비를 피하려고 우산을 썼는데 바닥에 쌓이는 건 새하얀 눈이네 4월에 내린 눈... 빨리 녹지 않았으면 좋겠네 2017.04.17.
흐드러지게 핀 벚꽃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 바람이 불 때마다 휘날리는 꽃잎들.. 보내기 아까운 꽃눈들이 시리도록 하얗게 빛난다 나무는 저 많은 꽃들을 어떻게 다 피워냈을까? 2017.04.13.
수양버들이 있는 풍경 솔솔부는 봄바람에 나부끼는 수양버들.. 한들거리는 모습이 무척이나 갸날퍼 보인다 무겁던 사람들의 마음도 봄바람에 모두 날아갔으면 좋겠다 2017.04.12.
목련꽃 요즈음 길을 가다 고개를 들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목련꽃들.. 풍성하고 푸짐한 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꼬르륵거리던 배도 부르는 것 같다 잠시, 햇살에 반짝이는 꽃잎을 따다가 쌈을 싸 먹는 엉뚱한 상상에 빠져 본다 2017.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