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 보낸 친구들과의 하루 해마다 12월이 되면 송년회 대신 늘 부부동반으로 영화를 보던 친구들.. 올해는 그 친구들과 좀 색다른 송년회를 했다 바람도 쐬고 일상에 갇혀있던 마음과 생각들에게도 자유를 주기 위해서 였다 정오 쯤,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하니 마음이 초초하기도 했..
청초한 난들의 그 싱그러움처럼 겨울에도 결코 시들지 않는 청초한 난들의 그 싱그러움처럼 늘 푸루름을 지니고 살아가기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언제까지나... 사랑합니다. (공주에서) 2013.12.01.
내리는 눈을 맞으며 눈 오던 날, 모임에서 마지막 라운딩을 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지만, 함박눈이 기분을 좋게해서 인지 그리 춥지는 않았다 좋은 분들과의 라운딩은 늘 즐겁다 2013.11.26.
어느 결혼식에서 KBS 신관 웨딩홀에서 결혼식이 있었다 축하를 위해서 모인 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 작은 감동과 행복을 느끼고 왔다 새롭게 시작하는 그들에게.. 인생의 제 2막도 언제까지나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2013.11.24.
그녀들의 가을, 그리고 두물머리 잠시 시간을 내어 바람을 쐬고 왔다 가을이 가는 걸 유심히 보고 싶어서... 그곳엔 바람도 배를 타고 다녔다. 노오란 가을.. 참 곱기도 하다. 2013.11.06.
가을이 물든 하늘공원을 걷다 쓰레기 매립장이었다는 사실이 전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변해버린 난지도. 상전벽해란,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 일 것이다 사람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모습이었다 그곳을 예쁘게 물들인 가을과 그들을 만나러 온 수 많은 사람..
친구들과의 가을 나들이 새벽을 차분하게 장식했던 안개가 걷히고 나니 어느 덧 가을 빛이 완연하고 은은한 바람에 살랑거리는 벚나무 잎들 사이에서 명랑한 가을 노래가 들리는 듯하다 친구들과의 만남을 반기기라도 하듯이 그렇게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휴일 아침에 조용히 내려앉았..
초록의 잔디 위에도 가을이 물드네 한해의 뜨겁던 여름이 지나가고 또 다른 계절이 느껴진다 진초록의 잔디도 어느 덧 노란 단풍잎을 빠르게 흉내 내고 그 융단 위를 걷는 바람들 조차 초조한 기색이 역역하다 단풍도 하늘도 아름다운 이 계절 위에서 얼마나 더 그 고즈넉한 융단을 밟을 ..
성 묘 님이여.. 평안히 잠드소서.. .......................! 201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