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창가에서 내.. 환한 미소가 보이지도 않는지.. 오늘도..그대 창은 열릴 줄 모르고.. 또 하루의 끝에 선 나는.. 오늘도 그대 창만 바라봅니다.. 2014.05.06.
내가, 네가 아니라서 내가.. 네가 아니라서.. 네가.. 내가 아니라서.. 늘..고요할 줄 만 알았지.. 그렇지않음을 알지 못했다.. 저 짙푸른 바닷물도.. 서로 부딪쳐봐야.. 비로소.. 하얗게도 될 수 있음을 알듯이.. 우리..때로는 부딪쳐 보자.. 2014.04.09
동화나라 데이트 행복 했습니다.. 따뜻 했습니다.. 포근 했습니다.. 나누었던 눈빛이 그랬고.. 함께 한 시간들이 그랬습니다.. 오랫동안 마음 속 동화 나라에서.. 잔잔한 미소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도 내 맘 속엔 눈이 내립니다.. 그대를 닮은 예쁜 꽃눈이 내립니다.. 2014.02.13.
열 정 저 붉은 빛이.. 내 마음이었으면.. 저 뜨거움이.. 내 생각이었으면.. 활.. 활.. 타오르다.. 스러진다 해도.. 2014.01.02.
나무 두 그루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결코..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이 되리.. 너와 나는 하나이기에.. 2014.01.02.
눈..그리움 내 마음이 내립니다.. 내 그리움이 내립니다.. 소낙비처럼 내리지만.. 솜사탕처럼 내리지만.. 소리없이 내리는 건.. 내 마음과 같습니다.. 님의 창가에.. 내 목소리가 내립니다.. 님을 간절히 부르는.. 2013.12.26.
인감도장 내 이름도 새기고.. 내 마음도 새기고.. 사랑하는 이의 이마에.. 사랑하는 이의 입술에.. 보이지 않게 찍어둬야지.. 나만 알아볼 수 있게.. 2013.12.05.
내일로 가는 길 가야만 한다.. 확실치는 않지만.. 저 앞은 반드시 밝으리란 믿음으로.. 차가운 계절에.. 화려했던 옷도 모두 내려놓은.. 나무들의 그 단단한 믿음처럼.. 2013.12.05.
별은 내 맘 속에 가을 날 만났던 너.. 어느샌가 날 떠나.. 찬바람에 구르더니.. 이젠 전설이 되어.. 내 맘 속에 떠 있네.. 201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