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해 기다리다.. 기다리다.. 두 다리는 전설이 되었네.. 2013.09.30.
기다림 오랜 기다림이어도 좋다.. 보고 싶을 때.. 다시 볼 수 있다면.. 결코..헛 된 기다림이란 없다.. 2013.09.30.
멈 춤 근심들.. 걱정들.. 욕심들.. 아둔한 생각 모두.. 발 밑에 내려놓고.. 잠시만 멈추었다 가자.. 2013.09.30.
백로(白露) 새벽이 내려놓은 하얀 이슬.. 먼저 일어난 햇살이 마셨는지.. 뒤돌아 오니 모두 사라졌더라.. 너의 걱정도 내려 놔 봐.. 비록 가슴은 차갑고 작지만.. 내가.. 먼저.. 품어.. 줄게.. 2013.09.07.
너만 보여 보이는 건 너 뿐이더라.. 빛나는 건 너 뿐이더라.. 사랑스럽더라.. 그 많은 군중 속에서.. 2013.09.04.
새벽 길 아무도 지나지 않는 길 한가운데 홀로 서 있다.. 저 끝은 이미 아침으로 물들었으나.. 내 맘은 아직도 새벽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내가 걸어가는 길.. 어지럽지 않은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 2013.08.12.
사 색 나는 너를 물들이고.. 너는 나를 물들이고.. 함께 한다는 건.. 서로를.. 같은 색으로 물들이는 것... 2013.08.11.
안개 꽃 안개..그리고..꽃.. 누군가..저 속에서.. 금방이라도 웃으며 나올 것 같은.. 오늘따라..저 둘은.. 왜 이다지도..이쁜지.. 내 맘마저 하얗게 물들이네.. 2013.07.30.
함께 있음에 같은 곳을 바라보지는 않더라도..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느껴지는 감동.. 내가 늘 가까이 있어 줄게.. 같은 생각과 같은 마음으로.. 201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