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것 세상에서 가장 반짝이는 건.. 그리움 가득 머금은 사랑이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눈부신 것도.. > 2020.12.03.
꽃 길 무엇 인 들 아쉽지 않으리.. 이 가을에... 2020.11.20.
석양 어린왕자가 말했다.. 누구라도 근심이 있고 슬플 때는 석양을 좋아하게 된다고.. 어른이 된 왕자는 이렇게 말할 것 같다.. 누군라도 보고 싶고 그리울 때는 석양을 좋아하게 된다고... 2020.11.11.
여 백 누구는 마음에 여백이 없어서 인생을 쫒기 듯 그렸다는데.. 화려한 옷으로 갈아 입은 단풍들은 어찌 그것을 알았을까... 2020.11.10.
물들다 난.. 그대에게.. 그댄.. 나에게.. 우리.. 서로에게... 2020.11.10.
길 나도 모르게.. 아니.. 내 의지와 상관없이.. 늘 너에게로 향하는.. 내 속마음 같은 길... 2020.11.10.
기분좋은 풍경 어릴 적..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 우리집 굴뚝에서 연기가 나면 기분이 참 좋았다.. 자전거 패달을 더 힘차게 밟았다.. 해질 녘.. 문득 그 공간의 포근함이 느껴졌다.. 2020.05.27.
겨울 꽃 차갑지만 눈부신 꽃.. 하얗지만 찬란한 꽃.. 태양 앞에선 금방 녹아내리는.. 님 앞에 서 있는.. 나와 같은... 2020.05.22.
봄 날 꽃도 피고.. 사랑도 피고.. 그리고... 202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