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한 난들의 그 싱그러움처럼 겨울에도 결코 시들지 않는 청초한 난들의 그 싱그러움처럼 늘 푸루름을 지니고 살아가기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언제까지나... 사랑합니다. (공주에서) 2013.12.01.
가을이 물든 하늘공원을 걷다 쓰레기 매립장이었다는 사실이 전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변해버린 난지도. 상전벽해란,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 일 것이다 사람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모습이었다 그곳을 예쁘게 물들인 가을과 그들을 만나러 온 수 많은 사람..
성 묘 님이여.. 평안히 잠드소서.. .......................! 2013.09.20.
이종사촌들 간만에 만난 이종사촌들.. 그래.. 오랫동안 늘 지금처럼... 2013.09.19.
아들과의 데이트 모처럼 바닷가를 거닐며 아들과의 데이트를 즐겼다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만져보고 굴곡진 자연도 안아봤다 아들아.. 즐길 수 있을 때 지금의 시간을 즐겨라 네가 원하는 것들을 하며 살아가라 책을 많이 보고 실패를 하며 살아라 실패를 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
막내의 하루 부처님 오신 날.. 친구들과 야구를 하러 간다는 녀석을 태워주고 잠시 운동장을 바라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교정에 핀 꽃들도 바라보고 진녹으로 변해가는 여린 나뭇잎들과도 다정한 눈빛을 나누는 사이에 어느 새 머리 위까지 올라 온 태양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
소녀의 꿈이 서린 교정 가정의 달 첫 일요일... 한 달여 만의 쉬는 날을 맞아 그녀는 친정으로 향했고 나는 수행비서를 했다 도착 한 후 만남의 장소 근처에 있는, 그녀가 다녔던 고등학교에 잠시 들었다 휴일이라 인적이 없어서 그런지 좀 썰렁해 보인단다 친구들과 놀던 운동장도 많이 ..
막내 졸업식 힘들었던 중학교의 학창 시절이 이렇게 다 지나 갔구나 탈도 많았고 마음의 고통도 많았던 시간들이었음을 알기에 무척이나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그 순간순간들을 잘 참아내고 견뎌내 줘서 고맙다 그렇게 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 그렇게 헤쳐 나가보자 넌 누구보다도..
막내의 물놀이 고향에서 올라오는 길에 동생네 집에 잠시 들러 커피 한 잔을 함께 했다. 집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이 눈부시게 맑아 발을 담가 보니 9월 하순의 계곡물은 역시 차가웠다. 발을 담그는 순간, 냉기가 느껴져 얼른 발을 뺐는데 막내 녀석은 저렇게 놀고 있다. 물도 차가운데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