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스키장 풍경
금요일 저녁,일과를 마치고 바쁘게 준비하여 스키장에 도착한 시각은 8시를 알렸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야간 스키를 즐기고 있다 한낮의 따사로운 기온과는 다르게 바람이 몹시 차갑게 불어댔다 만반의 준비를 한 탓에 난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함께한 분들은 차가운 바람때문에 무척이나 힘들어했다 내려오는 시간에 비해, 올라가는 내내 무릎까지 시려오는 그 차가운 한기가 대단했다 밤 12시...간만에 맛 본 짜릿한 하얀 겨울밤을 품에 안고 집으로 향했다. 2009.02.19.
2009.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