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락의 장미
뜨락의 장미 그 동안 오며 가며 뭘 보고 다닌건지... 뜨락에 검붉은 장미가 무리지어 피어 있는것도 몰랐네 오늘 퇴근길에 본 울타리 장미가 한창이다 아니, 자세히 보니 조금 늦은감이 있었다 센바람에 흔들리며 옹기종이 모여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이 참으로 어여쁘다 진작에 봤더라면 좀 더 이쁠 때 담아둘 수 있었는데... 5월을 하루 남긴 날.. 채웠으나 여전히 채울 수 없는 허기진 마음을 이 장미꽃으로 달래본다 2018.05.30.
201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