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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흔적들/얘기(137)

  • 도토리

    도토리 두 친구가 등산을 갔다 앞서가던 친구가 예쁜 도토리 하나를 주워 친구에게 줬다 자꾸만 뒤쳐지는 친구를 앞서 올라가다가 잠시 쉬며 힘들게 뒤따라오던 친구에게 말했다 힘들지? 좀 쉬었다 가자. 막 자리에 앉아 땀을 닦는 친구에게 물었다 근데..아까 내가 준 도토리는 어쨌어? ..

    2014.05.11
  • 시인과 나

    시인과 나 기숙사에 기거하며 한 달 내내 쉬지도 않고 120 시간이 넘는 연장근로를 하던 80년대 초.. 내 나이는 20대 초반이었지만 심신은 이미 노년을 걸어가고 있는 듯이 빈약하고 허약했다 늘 공허했다. 내 몸 맨 꼭대기에 달린 토실한 머리도 나날이 텅 비어 가는 것 같았다 잠자는 것도 ..

    2013.07.05
  • 한해를 보내며

    한해를 보내며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지금 하늘에선 새하얀 눈이 얼마남지 않은 날들을 어여쁘게 치장 하 듯 나뭇가지에, 차 지붕에, 어두운 내 방 유리창 위에 소리없이 내리고 있다 한 장 남은 쓸쓸한 달력을 낙엽처럼 땅 속에 묻고 나면 나이도 한 살 더 먹고 주름살도 하나 더 늘어날 ..

    2012.12.29
  • 까지 까치 설날에

    까치 까치 설날에 온 산을 덮고 있는 하얀 눈 위에 투명한 겨울 햇살이 정답게 쏟아지면 그 반짝임 속에는 어김없이 어설픈 사냥꾼 아이들이 만들어 내는 요란한 발자국들로 붐볐다 그건 설날이 가까워 졌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객지 생활을 시작하면서 부터는 아직 한 번도 그런 의식을 ..

    2012.01.22
  • 신년 벽두에

    신년 벽두에 용의 해가 밝았다. 흑용의 해 라고 다들 떠들썩하다. 어떻게 생긴 녀석인지 진짜 한 번 만이라도 꼭 봤으면 좋겠다. 황룡, 청룡, 흑룡.. 기왕이면 요렇게 3종 셋트로다가... 지난 하반기를 어렵게 보낸 탓인지 새해 벽두부터 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 같다고 다들 심하게 몸을 웅..

    2012.01.04
  • 가슴이 아픈 날

    가슴이 아픈 날 오늘은 참 가슴이 아픈 아침이다. 같은 반 친구들의 괴롭힘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어느 중학교 2학년 아이의 유서 때문이다. 장문의 유서를 읽어 내려 가는 동안 나도 모르게 긴 한숨과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린다. 가족을 생각하는 아이의 마음이 이뻐서 그렇고 생각..

    2011.12.23
  • 매일 출근하는 여자

    매일 출근하는 여자 하루에 10 시간..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을 하니까 주당 근무시간이 무려 70시간이다 20대 파릇파릇한 청춘도 아닌데 이 정도의 노동 강도라면 40대 중반의 아낙에겐 무리일 수밖에 없다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일주일 내내 출근하는 아내 벌써 몇 개월 째 계속되는 출근..

    2011.09.01
  • Merci Cherie를 들으며

    Merci Cherie를 들으며 나는 지금 Merci Cherie를 듣고 있다. 이 음악 속에는 내 어릴 적 아련한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리듬 하나하나에 담겨진 풋내 나는 시간들이 싱그러운 봄비처럼 촉촉하게 가슴으로 스며든다. 지나간 시간 중에서도 한 번 만 꼭 가보고 싶은 때가 있다면 그건 바..

    2011.08.16
  • 5월을 보내며

    5월을 보내며 계절의 여왕이라던 5월이 이제 마지막 몇 발자국만 남겨놓고 있다. 뿌연 황사와 그리 다정하지 않은 바람과 찌뿌둥한 얼굴만 보여주던 5월.. 사실 이 어여쁜 꽃들만 아니었다면 감히 여왕이라는 호칭으로 불릴 수는 없었을 것 같다. 산과 들, 그리고 화원들을 기웃거리며 찾..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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