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모임 스케치
춘천 모임 스케치 어두운 산길을 굽이굽이 돌고 돌아 마침내 찾아간 곳. 그 깊은 산속에 대낮 같이 환한 조명을 밝혀 놓고 반갑게 맞이해 주던 친구들아.. 간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그 웃음, 그 밝은 마음 잃지말고 늘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를... 너무 늦게 도착해서 허겁지겁 음식물을 섭취하고 권하는 알코올을 연신 들이켰더니 본연의 의무를 망각한 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잠이 들어서 즐겁고 재밌는 간밤의 친구들의 모습과 이야기들을 많이 담지 못했다. 아쉬움과 미안함이 가득... 2011.11.11.
201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