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눈꽃 산행 처음으로 친구들과의 겨울 눈꽃산행을 작년 12월에 계획 했다 그리고 오늘 그 곳에 있었고 운 좋게도 찬란한 눈꽃 속에서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을 함께 했다 수 많은 사람들이 토해내는 감탄사가 맑게 개인 하늘 위에서 내려오는 푸른 햇살처럼 싱그럽고 봄 볓 같은 온..
흑성산 가을 나들이 친구들과 독립기념관 뒤로 솟아있는 흑성산에 오르기로 한 날, 새벽부터 비가 내리더니 하늘은 여전히 무겁게 내려앉아 있고 오후에는 다시 굵은 빗방울을 쏟아낸다 놀며 쉬며 산꼭대기에 올라 천안 시내를 내려다 보노라니 흘렸던 땀들은 금새 식어버리고 한기까지..
고향 친구 모임 여전히 펜션 주변은 각양각색의 예쁜 꽃들로 잘 가꾸어져 있고 그 바쁜 와중에 언제 농사를 지었는지 텃밭엔 다양한 채소들이 잘 키워져 있다 초록의 잔디가 잘 자라난 마당은 펜션의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주고 주인의 부지런함이 펜션 곳곳에 오롯이 녹아 ..
진달래꽃과 함께한 산행 올들어 처음 함께 한 친구들과의 산행은 마침 진달래꽃의 만개와 잘 맞았다 연록의 새싹들이 움트기 시작한 나무들 속에서 보랏빛 진달래꽃들이 더욱 돋보였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그 부드러운 미소와 색시한 입술에 반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느라 어떻게 산행을..
페밀리 콘서트 2014년 12월 6일.. 시인이면서 동해시 무릉계곡에서 카페와 음악실을 운영하는 친구의 초대를 받았다 가족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동해로 향하는 내 발걸음이 어느 때 보다도 더 활기차고 들떠 있었다 음악을 좋아하는 가족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진짜 가족들로 꾸며 질 콘..
어느 가을날의 하루 깊어가는 가을 날, 처음으로 친구들과 즐거운 라운딩을 하고 왔다 늘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모임을 해도 전원이 만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날씨 좋고 경치 좋은 오늘, 초록의 잔디를 함께 밟았던 친구들과의 만남은 참으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함..
멋진 펜션에서의 하루 무한한 편안함을 만나고 왔다 그 편안함 속에 묻혀 깃털 같은 몸과 마음을 안고 돌아왔다 어릴 적 친구들을 만나면 느낌은 늘 그렇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정겨운 느낌이 드는 친구들... 오가는 말이 없어도 그저 표정만으로도 반갑고 기분이 좋아지는 착한 나의..
산막이 옛길을 걸으며 산이 장막처럼 둘러쌓고 있어서 막혀있다는 뜻을 지닌 산막이는 조선시대의 유배지 였다 산들로 가로막혀 산막이로 불릴만큼 오지중의 오지로, 사람들의 발길조차 뜸했다고 한다 녹음이 짙어가는 초여름의 강가엔 어느 새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나무 아..
청남대에서 싱그러움을 만나다 4일 연휴의 시작.. 친구들끼리 어렵게 마음을 모아 싱그러운 봄을 만나러 갔다 오며 가며 도로에 많은 시간을 허비했지만 상큼한 날씨와 싱그러움을 가득 머금은 하루를 만날 수 있었다 조금 늦게 출발한 친구들이 오후 네시가 지나도록 도착하지 못하는 ..